음악회에 갔다 온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그 느낌이 바로 이거였구나.
갑자기 그동안 자신 있게 초대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화이트홀처럼 벌써 친구가 되어버린 듯한 노래 한 소절이 입가에서 맴돈다.
‘바람이었으면 바람이었으면, 나뭇잎 살랑이는 그런 바람이었으면…’
아! 나도 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그런 시원한 한 줄기 바람으로 살 수 있었으면.
조미연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독자·동반자 20%할인
8월 24일(금) 오후7시 30분
공연예약 02-535-7034 (휴일 야간 문자예약 010-9241-7014)
* 미취학 아동은 공연입장(관람)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