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홀> 기획공연‘사랑의 입맞춤’
서초동에 있는 화이트홀은
삭막한 법조단지 한가운데에 들어설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공연장이다.
이곳에서 하고 있는 기획공연 ‘사랑의 입맞춤’은 요란한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매니아 관객이 늘어나 몇 년 전부터 전회 매진되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1년 송년음악회에서는 앙코르 공연만 3회나 추가되어 11회 전회매진을 기록했다.
어느덧 86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사랑의 입맞춤 ‘2012년 송년음악회’에는
절정의 연주기량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첼로, 플룻, 피아노, 엘렉톤 연주자들이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어 한해를 보내며 풍성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 사랑의 입맞춤 2012 ‘송년 음악회’ 공연시간
12월 7일 (금) 8시 / 12월 8일 (토) 4시
12월 14일 (금) 8시 / 12월 15일 (토) 4시
12월 21일 (금) 8시 / 12월 22일 (토) 4시
12월 25일 (화) 5시
*앙코르 공연시간
12월 29일 (토) 8시 / 12월 30일 (일) 4시 / 12월 31일(월) 7시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 장소: 서초동 화이트홀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
■ 공연문의 및 예매 : 02-535-7034 / 인터넷 예매 www.whitehall.kr
휴일, 야간 문자예약 : 010-9241-7014
*미취학 아동은 공연입장(관람)이 불가합니다.
출연자
박미화, 박성예(소프라노) 김주희, 박진아(메조소프라노) 황형필, 박승희(테너)
박승혁(바리톤) 김재찬(베이스) 임경원(첼로) 이선희(피아노) 사쿠라이 유키호, 한주연(엘렉톤) 조성현(플룻)
프로그램
첫사랑, 눈,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솔베지의 노래, 티리톰바,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도니제티의 아베마리아, 은발, 그 큰빛 주님 되어, 정령의 춤, 행복한 산책, 펌펌펌
관람평
『연주회에서 흔히 보는 권위와 냉랭한 공기 대신 열성과 감동의 뜨거운 열기로 실내는 데워졌다.
연주자들은 무대에서 내려온 듯 관중들과 동일위치가 되면서 세 번의 커튼콜과 함께 무대의 막이 내렸다.
그 열기는 출구까지 이어져 관중은 다음 콘서트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부풀어 있었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초유의 경험이었다.』 김기인(오디오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