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흰물결갤러리 소개

인간의 순수가 숨쉬게 하자

한 중학생 소녀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인사동이 있었습니다.
기웃기웃 갤러리 앞을 걸으면 그림은 말을 걸어왔습니다.
소녀는 그림과 마음을 나누며 세상을 배웠습니다.
한번은 마음에 드는 작은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몇 달간 용돈을 모아 그림값을 물어보고는 수줍게 나오고 맙니다.
소녀는 그림을 살 수는 없었지만 가슴속에 간직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 소녀가 자라 <월간독자 reader> 와 <가톨릭다이제스트> 편집을 맡게 되었습니다.
소녀 시절 보았던 그림들이 차곡차곡 책에 담겼습니다.
독자들은 그 소녀의 눈에 담겼던 아름다움을 읽었습니다.

그녀와 결혼한 변호사는 삭막한 법조 단지에 갤러리를 열었습니다. 중학생 시절의 그녀처럼
사람들이 갤러리 앞을 지나며 그림과 이야기를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10년 후, 20년 후에는 <흰물결갤러리> 에서 그림과 이야기를 나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순수하게 만들어 가리라 믿기 떄문입니다.

서초동 대법원 앞에 위치한 흰물결갤러리는 총 3개층(1층,중층,2층) 전시 공간에 그림, 조각, 설치, 사진 등
예술혼이 살아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영혼을 가꾸어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낸 작가의 미술작품을 관람하면서,
'내 안의 순수'와 만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삭막한 법조 단지에 샘물 같은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2007년 개관 이래 13개의 Moving Wall을 이용한 다양한 공간구성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70여 회 기획전시를 했다.
한국의 화폐 그림을 두 번이나 그린 한국 최고의 화기인 이종상과 화려한 색채와 독창적 추상회화로
유럽 평론가들로부터 샤갈, 피카소, 로스코에 견줄 화가로 평가받는 '빛의 화가' 김인중을 비롯하여 심죽자, 오태학, 애드워드 김,
김형주, 장영숙, 김선두, 권순익, 송수련, 김재관, 박태후, 송수련, 성경희, 김천정, 임정은, 이상원, 추희주 등
자신만의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세계를 펼쳐나가는 작가들이 전시회를 가졌고, 해외 작가들로는 폴 발머, 이그나시오 이뚜리아,
이레네 로페즈, 데스 브로피, 크리스티나 누녜스, 세실 깡뗄 마르코 등 밝고 생명력 넘치는 작가들이 기획 전시를 했다.

갤러리이야기

일정

흰물결아트센터 오시는 길

주소

  • 06595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0 흰물결아트센터
  • 대표전화 : 02-535-7004
  • 팩스 02-596-5675

교통이용안내

지하철
2호선 서초역7번출구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1분
버스
405A, 405B, 740, 5412 서초역 흰물결빌딩 앞 정차
자가용
예술의 전당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대법원 바로 건너편에 흰물결아트센터